"공매도 금지되면 어떤 변화가 생기나 했더니? 세상에나, 기가 막히네! "
23.11.6 일 공매도 금지가 단행된 후, 엄청난 폭등이 시작되었다. 주린이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는. 세상에나! 공매도 금지 후, 오전장에서 2차 전지 카테고리가 폭등하기 시작한다. 에코프로는 +30%을 찍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왠 갑자기 뜬금없이 공매도 금지를 하게 된 것일까?
공매도 주린이 관점
공매도를 기울어진 운동장이라 말한다. 기관, 외국계는 주가하락을 예상해서 주식을 빌려서 판매한 후, 주가가 떨어진 후 다시 사서 빌린 주식을 갚는다. 공매도를 이용해서 주가 차액을 먹기도 하지만, 주가에 낀 거품을 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따라서 공매도는 꼭 나쁜 것이라 말할 순 없다. 엄연히 주식시장에서 활용하는 마케팅 기법이다.
왜? 갑자기 공매도 금지일까? 공매도 금지는 코로나 시절, 외환위기, IMF 시절 등 굵직한 위험시기에 실시했다. 그렇다면 지금은 과연 무슨 경제상황이라고 갑자기 공매도 금지를 하는 것일까? 경제위기에 선제적 대응을 했다고 말한다면, 주식만 문제겠는가? 부동산은 어떻게 할 것인가? 사실 부동산이 더 큰 문제일 텐데...
2차 전지 폭등 !
세상에나. 하루아침에 2차전지 쪽이 폭등하기 시작한다. 만약 에코프로 주식을 가지고 있었다면 하루 만에 +30% 를 먹는 것이다. 어디까지 올라갈까? 거품을 뺄 방법이 없으니, 쭉쭉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어느 시점에서 꺼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K주식이 좋게 말하면 다이내믹하고 나쁘게 말하자면 투기판이다.
정치권에 의해서 주가가 이렇게 널뛰기를 한다면, 예측이 가능하지 않기에 외국세력은 떠날 것이다. 환율이 하반기부터 떨어질 것이라 예상했는데, 외국이 빠져나가면 환율에 또 어떤 변동이 생길지 모르겠다. 다행히 오늘은 환율이 많이 떨어지긴 했는데...
2차 전지와 다르게 삼성전자 주식은 조용하다. 2차전지 후폭풍 후, 코스피 쪽으로 불씨가 넘어오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과연 11월부터 어떤 식으로 시장흐름이 바뀔지 모르겠다.
포퓰리즘?
김포를 서울시에 편입한다는 이슈가 터지더니, 이제는 공매도 금지를 터트린다. 얼마 전에는 연예인 마약으로 세상이 시끌시끌하고 남현희, 전창조 사기 때문에 이슈로 가득 차있었다. 왠지 찜찜한 분위기다. 태풍의 눈을 가리기 위해서 살짝살짝 맛보기로 흔들기, 간 보기 하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공매도 금지로 인해서 주식시장에 변화가 온 듯싶은데, 주린이는 감을 못 잡겠다. 어떻게 대응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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