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의 주짜도 제대로 모르는데 이종목 저종목 기웃거리며 투자하다가 결국에는 깡통차기 십상이다. 연예인들 TV 에 나와서 어느날 상장폐지 당했다고 말하는것은 결국 하이 리스크 종목에 투자했다는 것이다. 주식을 잘 모르는 사람이 아이템을 어떻게 분석하며, 그 회사의 재무제표를 어떤식으로 판단할 수 있을까. 주변 사람들이 돈 된다더라, 나만 믿고 1년만 투자하면 10배 이상 벌 수 있는 아이템이야, 하는 말에 속아서 투자했을 것이다. 사실 연예인에만 해당하는 것도 아니다. 우리들도 인터넷에 올라온 블로거들, 인플루언서들이 써 놓은 주식정보에 솔깃해서 투자하고 손실 보는 경우가 허다하지 않은가.
상장폐지 없는 우량주 투자
우량주가 상장폐지 당할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우량주가 가격이 쌀 때 들어갔다가 상황이 나아져서 전고점을 회복하면 수익을 얻으면 된다. 만약 1만원 짜리 주식이 있는데 상황이 안 좋아서 40% 가격하락해서 6천원이 되었다고 하자. 6천이 된 우량주가 있다면 우리는 이 주식을 과연 살 수 있을까? 아마도 우량주가 40% 주가가 빠졌다면 주가지수는 엄청 떨어졌을테고, 주변에는 온통 주식 폐망론이 들 끓고 있을것이다. 그때 현금 동원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투자하는게 맞다. 6천원짜리를 매수하며 다시 1만원을 넘어서면 67% 수익을 올리는것이다.
다르게 말하자면, 40% 손실난 아이템이 전고점 회복하려면 67%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니까 투자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가하면, 어차피 1만원으로 전고점을 회복할 것이이 67% 투자이익을 얻으라는 소리도 있다.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 이 문제의 전제는 우량주이고, 우상향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그냥 쉽게 삼성전자 주식이 51,800원까지 떨어져서 삼성이 망한다는 소리가 나올 때, 그때 삼성전자 주식을 구입해야 한다는 뜻이다. 지금 또 다시 삼성전자가 9만원을 향해서 올라간다는 소리가 나온다. 반도체는 사이클 산업이기 때문에 영업실적이 안 좋을 때 주식을 사서 장사가 잘 되는 시기에 매도해야 한다. 올 하반기 가을, 겨울이 지만셔 3분기, 4분기 영업실적 서프라이즈가 나오게 되면 주가는 8만원을 금방 넘어설 수 있을것이다. 24년 1분기 실적에 따라서 서프라이즈를 때리면 10만 전자까지 오르지 말라는 법도 없다. 그때는 어느 정도 주식을 비우는게 맞다. 환율이 1150원이하로 떨어지고 있다면 외국인들도 빠져나기고 있을테니까. 주린이로서 계속 상황을 복기하면서 기준을 세우려한다. 삼성전자 소액밖에 없지만, 꼭 한번 이익을 얻는 경험을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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