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뭐야? 주식 블로그 아니었어? 여행 블로그 하려고? 아님 책리뷰? "
여행하는 책방, 어때 ? 괜찮아? 얼마 전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 이름이 '여행하는 소설'인데, 왠지 마음이 끌리더라. 첫 장만 읽고 좀 아껴놓고 있는 책이야. 여행하는 소설, 몇 명의 작가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쓴 소설인가? 여행이라는 테마로 쓴 소설 같은데, 연결되는 구조인지는 아직 모르겠어. 사실 그게 중요한 것도 아니니까...
여행하는 책방
주식으로 돈을 좀 벌고싶었어. 이유는 마음껏 여행을 가고 싶어서였지. 삼성전자에 가지고 있는 돈을 모두 넣었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 마음을 좀 비우려고, 대신 블로그 활동을 좀 열심히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 주식얘기만 맨날 할 순 없잖아. 사실 주린이가 주식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하기도 어렵고...
여행도 좋아하고, 책읽기도 좋아하기에 그 둘을 함께 붙여보면 어떨까 생각했어.. 여행하면서 여행지에 있는 서점에서 만나는 한 권의 책, 그 책이 주는 설렘, 또 운명 같은 것이랄까. 그 책을 읽은 후, 여행지와 함께 믹스되면서 새로운 운명의 문이 열린다면 어떨까. 여행지에 가면 꼭 서점을 찾아서 한 권 책을 사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 재미있잖아.
삶은 여행이니까
경험해야지 글을 쓸 수 있는것 같아. 그렇지만 세상 모든 일을 다 경험해 볼 수는 없잖아. 어떻게 경험해 볼 수 있을까? 일단 평생 살아오면서 가 본 곳, 먹어본 것, 다녀온 곳, 읽은 것 중에서 이야기를 끄집어 올리면 어떨까. 한 권의 책을 읽으면서 어떤 지역을 떠올려보는 거지. 책 속에 있는 내용과 여행지를 충돌시켜 보는 거지.
지금 책상에 놓여있는 '여행하는 소설' 을 예로 들어볼까. 첫 페이지 핀란스껌 이야기가 나와. 핀란드 가본 적 있어? 없잖아. 핀란드 하면 따루인데, 따루는 잘 지내고 있을까? 핀란드는 어떻게 갈 수 있을까? 비행기 가격이 얼마나 될까? 핀란드와 여행하는 소설을 연결하는 거지. 이렇게 책과 여행지를 연결하는 블로그. 여행하는 책방 콘셉트야.
주식도 가끔씩
여행할 수 있도록 경제적으로 좀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어. 시간과 공간 제약없이 돈을 벌 수 있는 투자방법은 가치투자가 좋잖아. 계속 시간을 뺏기도 않아도 되고, 1년에서 2년 정도 투자하면 수익률 30% 정도 되면 좋겠어. 이론상 1억 투자해서 2년에 30% 투자수익률이 올라가면 수익 3천만 원, 1년이면 1천5백만 원, 월에 125만 원 수익이 되는 거네.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어서 글을 썼는데, 대충 감이 잡힌 것 같아. 앞으로 여행하는 책방으로 계속 글을 써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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