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주린이가 이것저것 주식을 사보고 팔아봤지만, 본전 챙기기도 힘들었다. 1년 동안 얻은 경험이 무엇일까? 괜히 시간과 열정, 돈만 날린 게 아닌가 싶다. 그 시간 동안 본업에 충실했어야 했다는 생각을 한다. 괜히 어설프게 남들 쫓아서 투자해 봤자 성공하기 힘들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나만의 '기준' 없이 투자하기 때문에 매수도 어렵지만, 매도 타임을 잡을 수가 없었다. 이주식, 저주식 넘보지 말고 긴 호흡으로 매수 타임을 엿볼 수 있는 반도체 쪽으로 관심을 가져보려 한다. 좋기는 삼성전자 5만 원일 때, 매수했으면 좋았겠지만 이미 때는 지난 것. 앞으로 올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토스증권 삼성전자 조건주문
자동으로 매수를 할 수있도록 옵션을 걸어놓았다. 토스증권 경험 예치금을 넣어두고, 조건주문을 설정해 놓으면 지정된 조건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매도, 매수가 진행된다. 신경 쓰지 않아도 거래가 이뤄진다는 게 매력이다. 살짝 아쉬운 것은 예치금으로 돈을 넣어둬야 하기 때문에 장기간 설정해 놓으면 그 기간만큼은 이자손실이 발생한다. 따라서 한 달 단위로 매수설정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매수를 원하는 특정시기를 정해서 특정한 자금을 예치금으로 걸어놓고 매수, 매도를 하는 것이다.
삼성전자 69,800원에 조건주문 1주를 걸어놓았는데 빠져나가지 않았다. 왜 일까? 살펴보니 '조건 주문 켜기'를 켜놓지 않았다. 이럴 수가 아쉬워라. 오늘 1.8% 상승이 이뤄졌다. 앞으로 7만 원 이상으로 계속 날아갈 것인가? 매수 가격을 어떻게 설정하는 게 좋을까? 7만 원 이하에서 매수하는 것으로 기준을 삼을까? 무슨 근거로 7만 원 이하면 매수하는 기준으로 삼은 것일까? 내 나름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기준근거가 있어야 하는데 아직 생각이 없다. 매수타임이 아닌 것이다. 좀 더 확실하게 공부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