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지하철로 갈 수있는 5일장이 있다는 사실 !
김포공항에서 골드라인으로 환승해서 사우역이나 걸포북변역에서 내려서 걸어가시면 되요.
정말 신기해요.
사실 5일장이라는 것을 말로만 들어봤지 가서 눈으로 본 것은 처음이거든요.
일단 맛있는 음식이 너무 많아요. 그중에서는 저는 녹두전이 제일 기억에 남고요, 등갈비가 맛있었어요.
낮시간에 방문했는데요, 사람이 정말 많더라구요.
북변오일장 주차장
저는 차를 놓고 갔기 때문에 주차 문제는 신경 쓰이지 않았는데요, 차를 가지고 오신 분들은 참 고생하시는 것 같아요. 오일장 바로 옆이 공영주차장이죠. 그렇다면 주차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 같잖아요. 그런데 오일장이 열리는 곳이 공영주차장이예요. 공영주차장을 반으로 나눠서 한쪽은 장터로, 한쪽은 주차장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주차 공간이 부족합니다. 차를 가져오지 않는 것을 추천드려요.
5일장 먹거리
다양한 먹거리가 있어요. 칼국수도 맛있고요, 튀김 만두도 재미있는 맛이예요. 정말 빠삭하더라고요. 녹두전은 5,000원 밖에 하지 않는데 양이 많아서 막걸리 안주로 참 좋아요. 등갈비에 맥주가 기가 막히게 맛있어요. 요즘은 추워서 맥주 맛이 좀 그렇지만, 여름에는 시원하게 얼려서 마시면 정말 분위기 끝내줍니다.
대낮에 즐기는 여유로움
오일장 매력은 대낮에 술판을 벌여도 아무도 뭐라 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죠. 다를 만취할 정도로 술을 드시진 않아요. 장터 분위기라는게 참 편안하고 좋아요.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장터에 와서 저렴하게 즐기다가 갈 수 있어요. 카드는 안 되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현금을 가지고 가시는게 좋으세요.
북변오일장 경우, 2자, 7자로 끝나는 날에 장이 열려요. 5일에 한번씩 시간될 때마다 오일장 가서 술한잔 하고오면 좋을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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