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이 어느덧 말일을 향해 달려가네요.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들때마다 하늘을 쳐다봅니다. 비행기를 타고 해외로 떠나고 싶어지죠. 타보고 싶은 항공사가 생겼어요. '에어로케이' 비행기 보신 적 있으신가요 ? 지금까지 보지 못한 아주 참신한 스타일의 항공사라서 관심있게 기사를 읽어봤습니다.
에어로케이 유니폼 젠더리스
에어로케이 항공사 이름이 생소해서 찾아보니, 국내 저가항공사라고 하네요. 청주 국제공항을 기점으로 운항하는 곳이네요. '에어로케이' 네이밍 뜻이 알듯 말듯 하네요. 에어로켓 같기도 하고, 에어 케이같기도 하고, 처음에는 좀 발음이 어렵게 느껴졌는데, 자꾸 들으면 오히려 익숙해질 것 같기도 합니다.
뭔가, 첨단 비행사 같은 이미지도 느껴지고요. 무엇보다 재미있는게 '에어로케이' 항공사 경우 유니폼이 젠더리스, 즉 성별 구분 없이 입을 수 있는 유니폼이라는 것입니다.
스튜어디스 치마, 스타킹 불편해 ~
생각해보세요. 우리나라 대표 항공사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경우 스튜어디스는 치마에 스타킹신고, 구두를 또각거리며 캐리어를 끌고 다니는게 승무원의 상징이죠. 외부에서는 패션이 중요할지 몰라도 비행기 안에서는 안전전문가를 지향하면서 치마에 구두를 신고 있는 것은 비상상황에 대처하기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수십년간 여성 유니폼이 치마,스타킹, 구두에서 못 벗어나는 것은 기내 안전전문가로 정체성을 표현하지만, 여전히 승무원은 아름다운 여성이라는 이미지를 놓치 못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젠더리스
승무원은 기내 안전을 책임지는 전문가로서 젠더리스 유니폼으로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에어로케이 항공사가 젠더리스 유니폼을 실시한 것은 잘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유니폼 뿐만 아니라, 기내안전, 서비스에서도 전문적 역량을 발휘하기를 기대하며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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