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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화목순대국 포장 '성시경 맛집' 노포 방문후기

by 정찰여행 2024. 4. 4.

여의도에 일보러 갔다가 '여의도 화목순대국' 생각이 나서 방문했습니다.  평일 낮 1시30분 !  와, 역시나 이 시간에 대기줄을 타게 되네요. 세상에나.  점심시간이 살짝 지났는데도 이렇게 대기타는 것을 보면 '성시경 맛집' 으로 또 소문이 나서 그런가봅니다. 노포라서 원래 수 많은 단골들이 있는 곳이죠.  

 

 

여의도 화목순대국

상당히 오래전에 먹어보고 오랜만에 먹으러 왔습니다. 기대되네요.  대략 40분 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갔습니다.  시설은 여전히 협소하고 동선도 참 신기합니다.  (와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방이 다락방 같은 곳에 있어서 일하는 분들이 참 욕보는 구조입니다. )  그렇지만 단골들, 또 신규고객들이 끊임없이 찾아옵니다.  

 

 

 

식당이 2곳으로 나눠져있는데 점심타임이 지나서일까요 ?  한쪽만 운영합니다. (점심시간에 와 보지 않아서 2곳 다 운영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자, 이제 맛을 한번 볼까요.

 

 

 

여의도 화목순대국 포장 '성시경 맛집'

 

호불호가 갈리는 맛 

 

국물맛이 끝내줍니다. 진짜, 천하통일 맛입니다.  국물이 어쩜 이렇게 찰지고 매콤한지요.  제가 딱 좋아하는 맛이죠. 그렇지만 '화목순대국'에서 제가 좀 아쉬운 부분은 곱창입니다.  왠지 꼬리한 냄새가 나서 저는 좀 그렇습니다. (개인적 취향일 뿐, 좋아하는 분들은 추가 주문도 많이 합니다.)  곱창이 물컹물컹한 식감이 전 거부감이 있어서 순대와 국물만 완식합니다.  (곱창이 좀 아깝긴 합니다만)

 

포장비를 받는 식당

가격은 순대국이 1만원입니다. (물가 상승 장난 아닙니다)

지인이 순대국을 좋아해서 포장을 했는데, 포장비 1천원을 추가합니다. (후덜덜, 밥도 없는데 돈을 빼주는게 아니라 추가이네요 ? ) 

보통 포장을 하면 가격을 빼주는게 보통인데, 화목순대국은 포장비를 따로 받습니다.  좀 신기합니다.  그렇다고 양이 더 많은 것도 아니고 밥을 주는 것도 아닌데, 왜 포장비를 받을까요 ?? 갸우뚱... (요즘 추세라고 하네요.  손이 많이 가고 포장비도 듣다는게 일반적인 이유) 

 

다 각자 취향이니까, 한번 드셔보세요.

저는 화목순대국 국물맛은 정말 찐이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솔직히 대기줄까지 타가면서 또 먹을것 같지는 않습니다.  제 입맛에 맞는 순대국이 전국 여기저기 좀 있거든요.   추억의 맛,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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